사학연금공단, 올해 신규채용 경쟁률 54.9 : 1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2021년도 신입·경력직 채용 서류전형에 1천263명의 지원자가 몰려 54.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나주 사옥 전경[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학연금은 2020년도 정규직 채용 경쟁률(171:1)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며 정성평가에 공단 주요사업 및 이슈를 반영한 자기소개서 항목이 추가된 것이 주요인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 과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험장 내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필기와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인재 채용이 학력이나 출신학교,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 중심의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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