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2층 전기버스, 인천 송도~서울 삼성역 구간 투입
고석태 기자 2021. 4. 21. 17:22
전국 최초의 전기 2층 버스가 이달 말 인천과 서울 노선에서 운행에 들어간다. 21일 인천시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 버스 노선인 M6450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대가 오는 26일부터 투입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일렉시티 모델로 1층 12석, 2층 59석 등 총 71인승이며, 72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23번지 M6450번 회차지에 설치됐으며 차량 가격은 1대당 8억 원으로 총 사업비는 국비와 인천시 그리고 연수구 보조금을 비롯해 업체의 자부담 등 총 16억이 투입됐다.
정식 운행에 앞서 21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인천시, 연수구 등 관계기관과 제작사인 현대자동차, 운송업체인 인천 선진교통(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행사가 열렸다.
M6450 광역버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면허를 받아 2020년 5월 운행을 시작했으며, 인천 송도 8공구 e편한세상아파트 정문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운행한다.
이번 2층 전기버스 2대 추가 투입으로 기존 운행 중인 8대에 더해 총 10대가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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