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한 수소 우리가 쥔다' 현대차, 방탄소년단과 '수소비전 확산'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2021. 4.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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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글로벌 수소셀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더 나은 미래 위해,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더한 미래 수소사회 비전이 전 세계로 확산된다.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부러워하는 ‘넥쏘’를 품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방탄소년단이 선봉에 서서 선한 영향력을 주도적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이러한 방향성을 담아내 특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지난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과 이어온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의 친환경성을 재차 알렸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환경을 위해 오늘을 허비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고 패션 리사이클링, 친환경 수소자동차 등 일상 생활에서 주어진 현실에서 지구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했다.

또 물 이 외 아무런 배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수소’특징을 소개했고 ‘지구의 날’을 기념해 주목 받아온 로봇 개 ‘스팟(Spot)’이 불을 끄는 장면도 선보였다. 이 같은 특별 영상은 21일 오전 8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현대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향후 국내외 TV CF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로 상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방탄소년단과 진행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통해 선한 에너지이자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를 전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하고 있어 지속적인 현대차 수소 캠페인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현대자동차와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단순 광고를 넘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전세계에 선하게 전파해왔다”며 “지구 공동체 환경 이슈에 대한 현대자동차 대답은 수소전기차인 넥쏘”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MZ세대와 소통하며 전 세계 많은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이 가져오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상세 내용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웹사이트와 현대 라이프 스타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을 ‘수소사회 구축 발판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적으로 수소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보를 잇고 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지난 1월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3월 기공식도 마쳤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HTWO 공장.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Hydrogen+Humanity)’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중국 정부는 현재 수소전기차 기술 발전과 시장 육성을 위해 주요 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거대 수소시장에서 초반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 각축전도 갈수록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주요 국가 단위별 네트워크를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연간 ‘70만기’에 이르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메이드인코리아’로 공급할 전략이다. 국내에선 국내 독자기술 기반으로 만든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 한국동서발전 등과 손잡고 시범 운영 중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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