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헬기 대청호 추락..1명 구조·1명 심정지
추하영 2021. 4. 21. 16:58
[앵커]
청주 대청호 문의대교 부근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2명이 탑승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57분께 청주 대청호 문의대교 부근에서 산불 진화용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락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와 정비사 등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119구조대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펼쳤으며, 64살 조종사 A씨가 먼저 구조돼 대전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비사 B씨는 A씨보다 늦게 수중 구조대원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충북도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 헬기로 알려졌습니다.
헬기는 당시 산불 현장에 투입돼 대청호에서 물탱크에 물을 채우던 중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꿈의 암치료 '중입자'…이번엔 췌장암·간암까지 치료
- 이재용부터 방시혁까지 총출동…UAE 대통령 만난 이유는
- 김호중, 아이폰 3대 중 일부 비밀번호만 경찰에 제공
- [단독] "소화기 휘두르고 스크린도어 넘어가"…지하철 만취 20대 피소
- 애견유치원 보낸 강아지, 한쪽 눈 실명…다른 학대 목격담도 잇따라
- 중국 '푸바오' 근황 생방송…"목 부분 털 채취…이상 없다"
- "이스라엘 탱크, 하마스 최후 보루 라파 중심가 진입"
- 사라지는 대한민국…2052년 서울 인구 793만 명
- 전 세계 단 2점 채색 판화 뭉크의 '절규'…볼만한 전시
- 도시 불청객 된 까마귀…사람 공격해 다치게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