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센트럴의 최적지는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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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바이오창업 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에 랩센트럴이 구축되면 대전~세종~오송을 아우르는 바이오벨트가 구축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해서 마음 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랩센트럴를 유치해 바이오벤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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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 지역 병원장, 지역 바이오 기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바이오 랩센트럴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사업비 2천억 원의 규모로 바이오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예정돼 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에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45개 연구기관, 295개의 연구소기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바이오 원천기술 공급지이며, 기술기반의 600여 개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바이오산업의 메카"라고 설명했다.
대전은 작년 한 해 동안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6조 1710억 원의 해외 기술이전과 2168억 원의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벤처캐피탈은 대전에 22곳이 있는데, 1만 명당 벤처기업 수는 대전이 17.45개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에 랩센트럴이 구축되면 대전~세종~오송을 아우르는 바이오벨트가 구축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해서 마음 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랩센트럴를 유치해 바이오벤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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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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