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밑에 숨겨진 흰물떼새 알..제주 올레꾼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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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꾼들에 밟히는 흰물떼새 산란지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해안사구에 알을 낳는 흰물떼새 산란지 보호를 위한 안내판 설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단체는 동부지역 해안사구 중 흰물떼새가 알을 낳는 신양·표선·시흥·하도·김녕 해안사구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판 11개를 설치했다.
흰물떼새는 3월부터 6월까지 제주 해안사구에 알을 낳고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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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올레꾼들에 밟히는 흰물떼새 산란지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해안사구에 알을 낳는 흰물떼새 산란지 보호를 위한 안내판 설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단체는 동부지역 해안사구 중 흰물떼새가 알을 낳는 신양·표선·시흥·하도·김녕 해안사구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판 11개를 설치했다.
오는 27일에는 서부지역 사계 해안사구와 하모 해안사구에 7개의 알림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제주 해안사구의 경우 올레길로 활용되는 곳이 많아 산란기인 6월까지 하도·사계 해안사구를 우회하도록 했다.
또 제주올레 홈페이지와 올레길 안내 책자에도 흰물떼새에 대한 정보를 실어 올레꾼들의 주의를 환기할 계획이다.
흰물떼새는 3월부터 6월까지 제주 해안사구에 알을 낳고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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