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다음달 11일까지 학교·학원 집중 방역점검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11일까지 3주간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학교와 학원에 대한 방역대응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 동안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5대 준수사항과 개인위생수칙 및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관리 등 방역조치 강화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학생 및 교직원 5대 준수사항은 Δ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씻기 Δ개인 간 거리두기 철저히 지키기 Δ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Δ밀폐 시설·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Δ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이다.

이번 집중방역 기간 동안 학교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학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전체학교(465개교)에 대해 전반적인 방역수칙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학원·교습소 3690개 원에 대해서는 지난 8일부터 특별 방역 전수 점검을 시행해 현재 95%(3534개 원) 완료했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학교 및 학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학교 방역체계에 대한 불시점검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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