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 수상

박소현 2021. 4.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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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 수상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World Car of the Year 2021)’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 세계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혁신적인 차를 선정하는 상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ID.4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ID.4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로 전 세계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기 위해 탄생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 수상은 ID.4가 이 같은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훌륭한 차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위원단은 직접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성과 함께 ID.4의 혁신적인 기능들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대표적인 예는 옵션 사항으로 제공되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21` 수상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표시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전면 윈드 스크린에 투사해 운전자가 관련 정보를 차량 전방 3~10m 거리에서 3차원 입체 이미지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차원 입체 정보와 실제 물리적 정보가 통합되는 게 특징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되면 앞의 차량과 필요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강조된 표시가 보이기도 한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전기차인 ID.4를 처음으로 판매하는 올해, 전 세계에서 15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며. 폭스바겐의 새로운 가속화 전략에 따라 매년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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