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또다시 700명대 기록..'4차 유행 본격화' 우려
[스포츠경향]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700명대로 급증했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닌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7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692명, 해외 유입은 39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400~500명대로 줄었던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 이후 600~700명으로 증가하는 양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225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총 44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4.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대전 각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 8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2명, 세종 1명 등 총 243명(35.1%)이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번져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미처 진정되기도 전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추이는 670→ 652→ 630→ 648→ 512→ 529→ 69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19.0명으로 12일부터 10일 연속 600명대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3만228명 증가한 177만1407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3.42%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이날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109만3174명을, 화이자 백신이 67만8233명을 기록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1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6만597명이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접종 중인 75세 이상의 2차 접종은 아직 개시 전(3주 간격)이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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