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임 사장 내정자..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대표

정석환 2021. 4. 21. 1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운영주식회사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HUG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권 신임 사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HUG가 이날 주총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하면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HUG 신임 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HUG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권 신임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나인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친 권 내정자는 2010~2012년 인천시장 특별보좌관(경제·금융·투자 분야)을 지내며 재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5~2017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상임이사)을 지낸 권 내정자는 2018년부터 지난 1월까지 김포골드라인운영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HUG는 이재광 전 사장 임기가 지난달 7일 만료됐지만 후임 사장 인선이 늦어지자 임기를 이어왔다. HUG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직에 지원한 후보자를 3명으로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했고, 공운위는 심의·의결을 거쳐 권 전 대표를 사장 후보자로 통보했다.

[정석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