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청호서 산불진화 헬기 추락..1명 구조·1명 실종(2보)

엄기찬 기자 2021. 4. 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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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와 정비사 등 2명이 탑승한 충북도의 산불진화헬기가 청주에서 담수 작업을 하다 호수로 추락해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57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상장리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 자연보호선착장 인근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호수로 추락했다.

앞서 오후 2시45분쯤 발생한 문의면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했던 헬기는 대청호에서 담수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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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면 산불 진화 출동, 담수 작업하다 추락
21일 오후 2시5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상장리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 자연보호선착장 인근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호수로 추락했다. 사진은 헬기 추락 현장 드론 촬영 모습.(충북도소방본부 제공).2021.4.21/©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조종사와 정비사 등 2명이 탑승한 충북도의 산불진화헬기가 청주에서 담수 작업을 하다 호수로 추락해 1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57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상장리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 자연보호선착장 인근에서 산불진화헬기가 호수로 추락했다.

앞서 오후 2시45분쯤 발생한 문의면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했던 헬기는 대청호에서 담수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1명과 정비사 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추락 직후 자력으로 탈출해 구조된 뒤 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나머지 1명은 헬기와 함께 입수해 119구조대가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된 인원이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추락한 헬기는 충북도가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헬기로 옥천권역의 산불 진화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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