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익산시, 익산 쌍릉 앞 송전탑 지중화 추진

이수지 2021. 4.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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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익산 쌍릉 앞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설치된 송전탑 2기를 철거 땅속에 묻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154kV의 특고압 송전선로 약 520m를 땅속에 묻은 후 이미 설치되어 있는 송전탑 2기를 철거하는 것이다.

이에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지난해 송전탑 인근 토지를 매입했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송전탑이 철거되면 이후 방문자센터 건립,과 주차장 확장 이전으로 현 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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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익산 쌍릉 소왕릉 앞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익산 쌍릉 앞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설치된 송전탑 2기를 철거 땅속에 묻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154kV의 특고압 송전선로 약 520m를 땅속에 묻은 후 이미 설치되어 있는 송전탑 2기를 철거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익산시가 20일 한전 전북본부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2년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백제 왕릉급 무덤으로 알려진 익산 쌍릉 앞에는 특고압 전기 공급을 위한 송전탑이 세워져 있다. 이 송전탑이 탐방객들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고 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지난해 송전탑 인근 토지를 매입했다. 혹시라도 있을 매장문화재를 피해서 지중선로를 설치하기 위해 해당 토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송전탑이 철거되면 이후 방문자센터 건립,과 주차장 확장 이전으로 현 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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