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중국산 백신 의구심에 "효과 충분히 입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권위자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의구심에 "중국 백신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브라질 임상시험에서 전반적인 감염 예방효과 50.4%에 그친 것을 근거로 일각에서 중국산 백신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해 반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권위자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의구심에 "중국 백신의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연합방역체제 산하 백신 개발 업무팀을 지휘하고 있는 정중웨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발전센터 주임은 이 매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브라질 임상시험에서 전반적인 감염 예방효과 50.4%에 그친 것을 근거로 일각에서 중국산 백신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해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칠레에서는 코로나백의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67%, 사망 예방효과가 80%로 나왔고 터키에서는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83.5%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정 주임은 이러한 차이와 관련해 백신 예방효과에는 임상시험 환경, 접종집단 및 임상시험 국가의 감염률, 각국의 확진자 판단 기준 차이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요인을 떠나 임상시험 데이터만으로 국제적으로 다른 백신과 단순하게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국제적으로 그러한 목소리가 나온다고 해서 중국이 끌려가야 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9일 기준 1억9천여만 회분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창열, 故 이현배 빈소서 이하늘 만났다…갈등 풀었을까
- '사생활 논란' 박수민 중사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진실 밝힐 것”
- 유세윤, 10년 단골 김밥집에 '사인'으로 '뼈그맨' 인증
- 여름 걱정 끝?…순식간에 '근육질 몸매' 변신하는 법
- '우리가 널 기다렸어!'…학생들이 한 곳에 모인 이유
- 김종인의 '독설 정치'…'윤석열 쟁탈전' 서막 열렸다
- “감방과 뭐가 다르죠”…격리 군인, 부실 급식 인증샷
- “2명 감금…살려달라” 마약 취해 허위 신고
- 체포 하루 뒤 공개된 사진…“퉁퉁 부어” 애타는 엄마
- “집에서 발소리 들려요”…경찰 맞닥뜨린 '범인'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