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클린스만, "토트넘은 포그바 같은 선수 필요해"..왜?

신동훈 기자 2021. 4. 2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이 친정팀에 조언을 건넸다.

클린스만은 토트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을 향해 조언을 하기도 했다.

클린스만은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토트넘에는 포그바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중원을 장악하며 공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경기를 진두지휘할 중원 리더도 부족하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으나 반드시 필요한 퍼즐 조각이 빠진 셈이다 포그바 같은 성격의 선수가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ESPN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이 친정팀에 조언을 건넸다.

클린스만은 토트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공식전 59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슈투트가르트, 인터밀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클린스만은 1994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지금의 위치가 아니었다. 클린스만은 폭발적 득점력을 내세웠고 해당 시즌 공식전 30골을 넣었다.

1시즌만 머문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로 이적했고 삼프도리아를 거쳐 다시 토트머에 왔다. 이번엔 임대생 신분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강등권에 있었는데 클린스만 합류 이후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짧은 시간 활약했지만 확실한 이정표를 세운 클린스만에게 아직까지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클린스만과 인연이 있는 토트넘은 현재 위기다. 조세 무리뉴 감독 2년차이자 첫 풀시즌을 맞았지만 성적, 경기력 부진이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진출도 어려워지고 각종 컵 대회에서 탈락하자 토트넘 보드진은 무리뉴 감독은 경질했다. 현재 다양한 후보군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클린스만이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을 향해 조언을 하기도 했다. 팀의 부족한 부분을 말하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점차 기량을 회복했고 현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 중원을 책임지는 중이다. 토트넘과 맞대결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3-1 승리에 힘을 실었다.

클린스만은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토트넘에는 포그바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중원을 장악하며 공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경기를 진두지휘할 중원 리더도 부족하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으나 반드시 필요한 퍼즐 조각이 빠진 셈이다 포그바 같은 성격의 선수가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