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무리뉴 경질 첫경기 선발 복귀 유력" [英매체]
[스포츠경향]
무리뉴가 떠나자마자 알리가 들어온다?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중용되지 못했던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22일 오전 2시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는 사우스햄턴전에서 ‘공격적인 전술’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하며 알리의 출전 여부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앞선 에버턴전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만 공격 옵션으로 활용했는데, 메이슨은 ‘용감하고 공격적이길 원한다’”면서 라인업 변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는 만큼 공격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우선 지오바니 로셀소의 선발을 생각할 수 있다. 또 4-2-3-1 포메이션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알리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격적인 전술로 가려면 10번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면서 알리의 출격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 부임 초기에는 많은 기회를 얻었으나 이후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면서 신뢰를 잃어가며 출전이 크게 줄어들었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날, 동료들 대부분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할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는 최전방은 손흥민이 나서고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2선의 남은 자리를 놓고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에 무리뉴 체제에서 오래 외면을 받았던 스티브 베르바인 등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토트넘은 내 심장이며, 피다. 내가 이 클럽을 사랑한다는 건 모두 알고 있다. 무한한 자부심으로 팀을 이끌겠다.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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