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미래를 위해" 미셸 위-LPGA, 후드티 캠페인 나서

한이정 2021. 4. 21.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셸 위가 유색인종 소녀 골퍼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미국 골프위크는 4월21일(한국시간) "향후 며칠, 몇 주 동안 프로스포츠 전반적으로 미셸 위 웨스트가 디자인한 후드티를 입고 있을 것이다"며 그가 진행 중인 '후디포골프(#HoodieForGolf)'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미셸 위가 유색인종 소녀 골퍼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미국 골프위크는 4월21일(한국시간) "향후 며칠, 몇 주 동안 프로스포츠 전반적으로 미셸 위 웨스트가 디자인한 후드티를 입고 있을 것이다"며 그가 진행 중인 '후디포골프(#HoodieForGolf)'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후디포골프' 캠페인은 세계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취지로, 유색인종 소녀 골퍼들을 양성하고 지원해주는 게 목적이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직접 후드티를 디자인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측은 "몇 달 전 미셸 위가 로버트 바우먼 LPGA CBO에게 연락해 투어 홍보에 도움이 될 만한 재밌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진행된 '오렌지후디(#Orange Hoodie and Shels Sports)' 이벤트에서 영감을 받아 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셸 위는 남편이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임원 조니 웨스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미셸 위가 제작한 후드티는 이미 두 차례나 매진을 이뤘다. 골든스테이트 소속 데미안 리, 켄트 베이즈모어 등이 직접 후드티를 착용하고 나서 캠페인 홍보에 앞장서준 덕분이다.

미셸 위의 캠페인 진행은 골프계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던 LPGA와 잘 맞아떨어졌다. 본격적으로 후드티 판매에 나선 LPGA는 수익금을 골퍼를 꿈꾸는 흑인 소녀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미셸 위는 "우리는 두 가지 목표를 두고 이 후드티를 제작했다. 첫 번째는 여성스포츠와 LPGA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유색 인종 소녀들의 골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자선 단체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