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보다 훨씬 싸다' 바르사, '佛득점 2위' 데파이 영입 협상

윤효용 기자 2021. 4. 21.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에스포르트3'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데파이 영입을 위해 이미 리옹 수뇌부와 협상을 가졌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합의도 맺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에게 낮은 금액을 제시했고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 영입을,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홀란드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옹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에스포르트3'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데파이 영입을 위해 이미 리옹 수뇌부와 협상을 가졌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합의도 맺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계획 중이다. 가장 1순위 타깃으로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20, 노르웨이)를 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재정이 부족한 바르셀로나가 밀릴 수밖에 없는 싸움이다.

이에 현실적인 타깃도 고려하고 있다. 주인공은 리옹의 주장 데파이다. 데파이는 지난 여름 쿠만 감독 부임 이후 줄곧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는 중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쿠만 감독 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영입이 가능하다.

데파이는 지난 2017년 리옹 이적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18시즌 리그 19골 13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18골 9도움으로 킬리안 음바페(23골 7도움)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는 중이다.

마냥 쉽지만은 않은 게 영입이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에게 낮은 금액을 제시했고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데파이는 쿠만 감독에게 유벤투스,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데파이는 바르셀로나행을 가장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쿠만 감독과 보드진의 의견 차가 있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 영입을,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홀란드 영입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과 치솟는 이적료로 인해 홀란드 영입보다는 데파이 영입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