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유럽 슈퍼 리그 불참 화색' 피케, "축구는 팬들의 것"..바르셀로나도?

반진혁 기자 2021. 4. 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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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드 피케가 유럽 슈퍼 리그 붕괴 가능성에 미소를 지었다.

피케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는 팬들의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요즘 시대가 더 그렇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개의 팀이 유럽 슈퍼 리그 탈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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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헤라르드 피케가 유럽 슈퍼 리그 붕괴 가능성에 미소를 지었다. 바르셀로나도 불참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케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는 팬들의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요즘 시대가 더 그렇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개의 팀이 유럽 슈퍼 리그 탈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게시물을 확인한 한 팬은 "바르셀로나도 슈퍼 리그에서 불참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댓글을 달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유럽의 12개 팀은 유럽 슈퍼 리그 출범을 알렸다. 

유럽 슈퍼 리그는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설립됐다. 대회는 20개의 팀으로 구성되고 3개 팀을 추가로 창립 멤버로 참여시키고 매 시즌 성적별로 5개 팀을 합류시켜는 계획을 품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재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자금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하지만, 자금력이 좋은 팀들만 더 자금을 챙길 수 있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 각국 리그의 권위가 낮아질 가능성 존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역 연고 중심 스포츠와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며 유럽 슈퍼 리그 창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FIFA는 유럽 슈퍼 리그 참가 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까지 막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맨유,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 첼시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유럽 슈퍼 리그가 시작도 해보지도 못하고 끝날 위기에 놓였다.

사진=뉴시스/AP, 피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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