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와인 픽업해 빕스·애슐리 가면 '주류 반입비' 안낸다

박수지 2021. 4. 21.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에스(GS)25 앱에서 주문해 편의점에서 찾아간 와인은 빕스·애슐리 등의 매장에서 '주류 반입비'(콜키지) 없이 즐길 수 있다.

지에스리테일은 편의점에서 와인을 샀더라도 주류 반입비가 부담스러워 집에서 마시는 수요에 한정된다는 점에 착안해 외식기업인 씨제이(CJ)푸드빌, 오늘연구소, 이랜드이츠 등과 손잡고 주류 반입비를 받지 않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지에스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를 확장해 제휴 레스토랑에서 주류 반입비가 무료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지에스(GS)25 앱에서 주문해 편의점에서 찾아간 와인은 빕스·애슐리 등의 매장에서 ‘주류 반입비’(콜키지) 없이 즐길 수 있다.

지에스리테일은 21일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를 확장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에스리테일의 이번 서비스는 편의점 앱(더팝, GS샵)으로 와인을 주문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한 기존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간 것이다.

일반적으로 와인 등 술을 사서 식당에 가지고 가면, 병따개와 잔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1~2만원가량의 ‘주류 반입비’를 낸다. 지에스리테일은 편의점에서 와인을 샀더라도 주류 반입비가 부담스러워 집에서 마시는 수요에 한정된다는 점에 착안해 외식기업인 씨제이(CJ)푸드빌, 오늘연구소, 이랜드이츠 등과 손잡고 주류 반입비를 받지 않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제휴 레스토랑은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빕스’, ‘더플레이스’, ‘오늘 와인한잔’, ‘애슐리’ 등 전국 200여개 매장이다.

고객은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가까운 지에스25에서 수령한 뒤, 제휴 레스토랑을 방문해 구매 내역 인증 절차를 거치면 주류 반입비를 내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에스리테일은 오는 6월말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성찬간 지에스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작된 와인25플러스가 소비자와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통합을 앞둔 지에스리테일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개념 쇼핑 공간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