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이닝에 4실점?..보스턴전 4회 부진에 외신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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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답지 않았던 모습에 현지 매체들도 놀랐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이 2021시즌 처음으로 좋지 못한 이닝을 보냈다"며 "3회까지 9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는 데 29개의 공을 던졌지만 4회에 3아웃을 만들기까지 26개의 공이 필요했다. 보스턴은 류현진을 상대로 팀 사이클링 히트를 쳐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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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답지 않았던 모습에 현지 매체들도 놀랐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2-4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3.00으로 상승했다.
아쉬웠던 것은 4회말이다. 1-0으로 앞서가던 가운데 잰더 보가츠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는 등 4회말에만 4점을 내주면서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MLB.com은 "보가츠의 홈런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보가츠의 3점 홈런이 더 특별했던 것은, 류현진이 최근 6번의 등판에서 허용한 것보다 많은 점수를 한 방에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이 2021시즌 처음으로 좋지 못한 이닝을 보냈다"며 "3회까지 9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는 데 29개의 공을 던졌지만 4회에 3아웃을 만들기까지 26개의 공이 필요했다. 보스턴은 류현진을 상대로 팀 사이클링 히트를 쳐냈다"고 보도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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