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거래도 QR코드로..'디지털 위안화'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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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한 쇼핑몰 앞에 개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는 관리비와 주차비, 택배비도 디지털 위안화로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허젠/입주주민위원회 주임 : 디지털 위안화는 인터넷이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서 노인들에게 비교적 편리합니다.]
하지만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 등과 디지털 위안화를 송금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달러 패권을 무기로 한 미국의 제재를 무디게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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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한 쇼핑몰 앞에 개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받은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상하이 시민 : 혜택이기도 하고, 디지털 위안화가 새로운 것이기도 해서 시험 삼아 써보려고 합니다.]
한 아파트 단지는 관리비와 주차비, 택배비도 디지털 위안화로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디지털 위안화 지갑 앱을 내려받은 뒤 QR코드를 찍어 결제하면 됩니다.
[허젠/입주주민위원회 주임 : 디지털 위안화는 인터넷이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서 노인들에게 비교적 편리합니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입니다.
지난해 4월 테스트에 착수한 중국 정부는 현재 11개 시범 구에서 대규모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만 명 이상이 디지털 위안화를 받았고, 대도시의 국유은행들은 디지털 위안화 지갑 개설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매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에도 디지털 위안화를 적용했고, 홍콩에서는 해외 결제 테스트도 착수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국내 사용을 위한 것이지 달러화 대체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우샤오촨/전 중국 인민은행장 :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화폐는 확실히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이지만, 국경을 넘어선 지불이 주된 목표는 아닙니다.]
하지만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 등과 디지털 위안화를 송금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달러 패권을 무기로 한 미국의 제재를 무디게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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