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소상공인 용수사용료 추가 감면 "최대 190억 재정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추가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공에서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전국 131개 지자체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100여 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사용 요금을 감면해준다.
지자체의 경우 지자체가 먼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등에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올해 9월까지 요금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추가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등 57억원을 감면하고 지난 2월에 이어 진행키로 했다. 수공에서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전국 131개 지자체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100여 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사용 요금을 감면해준다.
지자체의 경우 지자체가 먼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등에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올해 9월까지 요금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지자체의 감면 규모를 산정하고, 다음 달 요금고지서에 감면액을 차감 고지한다.
감면 기간은 지자체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등에 수도요금을 감면한 기간 중 1개월분이며, 올해 2월부터 신청 접수 중인 감면분을 포함하면 최대 2개월분에 대해 감면이 진행된다. 실질적인 감면금액은 각 지자체의 상수도 감면물량과 연계한다.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사용비율을 반영해 사용요금의 50%가 감면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의 경우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급하는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받는 기업 1100여 곳이 해당한다. 이달 사용량이 1000톤(㎥) 미만인 기업들이 감면을 받는다. 해당 기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달 사용요금의 70%를 감면받는다. 수공은 이번 추가 감면을 포함해 최대 약 190억원의 지방 재정 보조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감면이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년 月800만원' 연금복권 1·2등 동시당첨, "무슨 꿈 꿨냐면…" - 머니투데이
- 이현배 빈소에서 이하늘-김창열 갈등 풀었다 - 머니투데이
- 홍상수 감독 친형, 3개월 째 행방 묘연…강력사건 연관성 주목 - 머니투데이
- "피클+닭 없는 닭볶음, 교도소 밥이 더 좋겠다"…군인들 분노 - 머니투데이
- 카일리 제너, 검정 브라에 누드톤 팬티 영상…"무보정" 자랑 - 머니투데이
- 사고 후 계속된 거짓…"스스로 일 키웠다" 김호중 결국 구속 - 머니투데이
- 고기 굽고 김치찌개 퍼주고…기자 초대한 尹 "언론 없으면 정치인 없다" - 머니투데이
- "폭언? 내 평소 말과 달라" "나가서 잘 되길" 끝내 눈물 보인 강형욱 - 머니투데이
- "1~4위 SUV가 싹 쓸었다"…그랜저 시대 끝, '국민차' 등극한 차는 - 머니투데이
- 임영규, '사위' 이승기 팔아 사기쳤나…"그새X한테 돈 좀 받아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