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신생팀에 안 보내..언급 자제하길" (공식입장 전문)

박찬형 2021. 4. 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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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신생팀 창단 혜택을 명분으로 주장 김연경(33)을 노리는 페퍼저축은행배구단(가칭)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0일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 V리그 여자부 제7 구단으로 승인받았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이 여자배구대표팀 간판스타 김연경까지 원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언론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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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신생팀 창단 혜택을 명분으로 주장 김연경(33)을 노리는 페퍼저축은행배구단(가칭)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0일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 V리그 여자부 제7 구단으로 승인받았다. 2021-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해 팀별 보호선수 9인 외 1명씩 영입, FA미계약·임의탈퇴 선수 계약 허용, 외국인 트라이아웃 1순위 선발 자격을 얻었다.

또한 2시즌에 걸쳐 신인드래프트 우선지명권 6+1장 및 일반지명권 0+1장도 행사한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이 여자배구대표팀 간판스타 김연경까지 원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하 21일 김여일 단장 명의 공식입장 전문.

흥국생명이 신생팀 창단 혜택을 명분으로 주장 김연경을 노리는 페퍼저축은행배구단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사진=MK스포츠DB
언론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당 구단은 김연경 선수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습니다.

어제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현재 구단들은 신생팀 창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새로운 팀 창단을 축하하며 최대한 지원하도록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나,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당 소속 선수 영입을 신생 구단이 언론을 통해 얘기하는 것은 유감스럽습니다.

선수 이적 관련하여 사전 모의 등의 행위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과 절차에 어긋납니다. 구단과 소속 선수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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