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앱 벤모,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

장가희 기자 2021. 4.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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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의 결제 서비스 '벤모'가 이용자들의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모는 '크립토 온 벤모'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 가상화폐 4종의 거래를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기존 가상화폐 보유자는 자신의 가상화폐를 벤모 계정으로 옮길 수 없고, 벤모에서 구입한 가상화폐는 다른 가상화폐 지갑으로 옮길 수 없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페이팔이 자체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허용한데 이은 후속조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벤모는 사용자가 7천만명이 넘는 미국의 디지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입니다. 특히 젊은층들이 물건값을 나눠 내는데 벤모가 많이 사용됩니다. 

대럴 에쉬 벤모 수석 부사장은 "가상화폐 매매를 단순화해 손쉬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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