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정의용, 美 백신 없어' 발언 "협의 내용 공개 어려워"

박경훈 2021. 4.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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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백신 스와프'를 추진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미국이) 집단면역을 이루기 위한 국내 백신 비축분이 여유가 없다"는 발언에 대해 "아직까지는 협의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한 "백신 스와프에 대해서는 지금 미국정부와 협의를 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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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 외교적 노력 기울이고 있어" 원론 답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백신 스와프’를 추진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미국이) 집단면역을 이루기 위한 국내 백신 비축분이 여유가 없다”는 발언에 대해 “아직까지는 협의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이데일리 DB)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한 “백신 스와프에 대해서는 지금 미국정부와 협의를 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손 반장은 “다만, 아직까지는 협의 내용을 공개하기도 어렵고. 지금 초기 논의단계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금 알려드릴 부분이 있지는 않다”며 “아마 이러한 부분들은 저희가 계속 노력을 해서 어느 정도 공개할 성과들이 나오게 된다면, 그때 공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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