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북한 SLBM 시험발사 정황.. 확정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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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 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북한 남포 해군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1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수집된 위성사진은 북한이 지난 4주간 SLBM 시험 발사용 바지선 중앙부에 위치한 원통형 물체에 대한 작업을 해왔다는 보여준다"며 "이곳은 바지선에서 시험 발사를 하기 전 미사일 발사관이 장착되는 장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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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 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북한 남포 해군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조지프 버뮤데즈와 빅터 차는 20일(현지시간) ‘분단을 넘어’가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간 위성사진업체 맥사 테크롤로지가 지난 13~19일 6차례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 1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수집된 위성사진은 북한이 지난 4주간 SLBM 시험 발사용 바지선 중앙부에 위치한 원통형 물체에 대한 작업을 해왔다는 보여준다”며 “이곳은 바지선에서 시험 발사를 하기 전 미사일 발사관이 장착되는 장소”라고 했다.
다만 위성사진 이미지의 해상도 만으로는 정확한 세부 정보를 파악하거나 SLBM 발사관인지 확인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이어 “해당 활동은 △연구소와 설계국, 공장 지원을 위한 SLBM 시험 준비, 기존 SLBM 시스템 개선, 새로운 SLBM 시스템 설계 연장 수리 △바지선 및 운영 시스템 개선 또는 조정 △운영요원 훈련 △전략적 속임수 또는 가짜정보 작전의 조합 등일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 모든 것은 탑재형 SLBM 발사관임을 시사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며 "더 나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추측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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