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김태호, 내재율 200973, 2009

2021. 4.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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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내재율 200973, 34.3×25.3cm, 캔버스에 아크릴, 2009

김태호(b.1948)의 구축적인 색채 추상은 ‘지워냄으로써 드러내는 역설의 구조’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은유다. 캔버스에 격자선을 긋고 수십가지 색을 쌓아올린 후 두터운 물감 층에 구멍을 뚫고 끌로 깎아내기를 무수히 반복한다. 숨어 있던 색점이 그리드와 요철을 따라 살아나며 평면회화에 독특한 물질성과 절제된 리듬감을 부여한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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