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두꺼비 인기에 지난해 판매량 3배 '껑충'

이비슬 기자 2021. 4.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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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 소주 '진로'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진로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소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출시 3년 차인 올해는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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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콘셉트 디자인·깔끔한 맛 '젊은 층' 공략
진로두꺼비(하이트진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 소주 '진로'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 소비자를 겨냥한 뉴트로 콘셉트와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진로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정용(360%)과 유흥용(143%) 제품 판매량이 고루 늘어 코로나19 사태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1970년대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젊은 층 소비자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하늘색 병 패키지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꺼비 캐릭터 협업 마케팅도 진로 인기를 견인헀다. 하이트진로는 패션·통신·금융·유통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두꺼비 젤리·감자칩·떡볶이·마카롱과 같은 상품을 잇달아 내놨다. 특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부산·대구·광주에 추가로 개점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출시 3년 차를 맞이하는 진로는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두꺼비 캐릭터가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소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출시 3년 차인 올해는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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