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리호' 전 세계 2천600만 가구 이상 시청

1분기 매출 8조원 이상 및 영업이익 2조원, 1년 전보다 24%와 27% 증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를 2천600만 가구가 넘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는 21일 지난 2월 5일 공개된 한국형 우주 SF(science fiction) '승리호' 반응을 공개하면서 1분기 실적을 함께 내놓았습니다.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주연의 '승리호'는 처음 공개된 후 28일 동안 전 세계 2천600만 가구가 선택했고,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Top)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 1분기 매출은 71억6천300만 달러, 약 8조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억6천만 달러, 약 2조1천893억원, 영업 이익률은 27.4%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유료 구독자는 지난해 4분기 1억9천500만명에서 올해 1분기 2억800만명으로 늘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료 구독자는 전 분기보다 136만명 증가해 2천685만명, 한국 유료 구독자는 지난해 말 기준 380만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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