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서울시장 제안 자가진단키트 "검증 안 돼..신중해야"

송인호 기자 2021. 4.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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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학교 자가검사키트 도입과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 조치 발표' 브리핑에서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은 자가검사키트가 없고 전문가들 사이에 키트의 민감도나 실효성 문제에 대해 이견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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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학교 자가검사키트 도입과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 조치 발표' 브리핑에서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은 자가검사키트가 없고 전문가들 사이에 키트의 민감도나 실효성 문제에 대해 이견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식약처의 승인을 받거나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과의 협의 등이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핑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가 20∼40% 정도로, 위양성이 문제가 된다"며 "음성인데 양성으로 판정하면 학교가 대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정확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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