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로템 철도사업 지분 매각 안한다"

신건웅 기자 2021. 4. 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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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로템 철도부문 매각설에 부인 공시
현대로템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로템 철도사업 부문 매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로템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21일 공시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대차가 독일 제조업체 지멘스에 현대로템 철도 부문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로템은 철도·방위산업·플랜트 등의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철도 부문은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IB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로템의 철도 사업 부진을 이유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대차가 이날 현대로템 철도 사업 매각을 부인하면서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현대로템도 "현대자동차는 보도된 내용과 달리 현대로템의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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