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무원노조, 단체교섭 개시..역대 세번째

조민정 2021. 4. 21.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97개 노조 참여
인사혁신처 간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부와 97개 공무원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단체 교섭이 21일 시작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 정부교섭' 교섭위원 상견례를 했다.

이번 교섭은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참여 공무원노조는 97개로, 2006년(39개)과 2008년(74개)보다 크게 늘어 최대 규모다.

앞서 '2008 정부교섭'의 경우 11년만인 2019년 1월에 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이번 교섭은 '2008 정부교섭' 협약이 2020년 1월에 만료됨에 따라 노조 측이 요구해 시작됐다.

이날 상견례에는 정부 교섭대표인 김우호 인사혁신처장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6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정부 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

노조 교섭대표인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인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안성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공무원노조 대표 10명도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조합활동, 인사, 보수, 복무, 연금과 후생 복지, 모성보호와 성평등, 교육행정을 포함한 근무조건 등 노조 측 요구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김우호 처장은 "정부는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교섭에 임할 것이며 생산적으로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서 압도적 1위
☞ 교무실에 많았던 꽃, 알고 보니 '김일성화'
☞ 경차 주차칸 2개 차지한 벤틀리…스티커 붙이자 난동
☞ 여성 장교에게 호피 무늬 속옷 사진 보여준 육군 대위
☞ "제발 가달라" 거절에도 반년 넘게 스토킹, 교사 집유
☞ 차 안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다 '홀라당'…산불 날 뻔
☞ '14시간 폭행' 누명 벗은 박상하 "아니라는 데도 모두가 믿어"
☞ 술자리 말다툼 끝에 친구 살해·주택 불질러…5명 사상
☞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 靑청원…"국가가 있기는 하나"
☞ 점원 볼 부풀고 눈 핏줄 터져…대사부인 폭행 현장영상 공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