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금동신발 2건,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됐다

이승은 2021. 4.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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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00년 전 백제 시대 금동신발 2건이 삼국시대 신발 유물로는 처음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이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봉덕리 1호분과 전남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 2건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금동신발은 삼국 시대 유적에서만 발견되는 우리 고유의 고대 금속공예품 가운데 하나로, 일본에서 비슷한 신발이 출토된 적 있지만 이 또한 우리나라에서 전해진 겁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금동신발은 원형 그대로 발굴된 데다, 같은 시기 주변국과 비교해 문양의 기원과 변천, 상징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백제 문화의 독자성을 밝힐 수 있는 유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호남을 대표하는 고찰 장성 백양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미타여래설법도와 복장유물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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