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MS와 매각협상 중단..IPO로 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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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메신저 플랫폼인 '디스코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벌여온 회사 매각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디스코드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따르면 향후 디스코드 매각작업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현재는 매각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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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메신저 플랫폼인 '디스코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벌여온 회사 매각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디스코드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MS를 비롯해 적어도 3개 업체가 디스코드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디스코드가 영업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매각보다는 현 상태에서 IPO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WSJ는 따르면 향후 디스코드 매각작업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현재는 매각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디스코드가 IPO 진행을 위해 지난달 핀터레스트 출신인 토마스 마르친코우스키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MS가 디스코드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인수가는 100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디스코드는 영상, 음성, 텍스트 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학습 등 화상 모임 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게임 유저들이 많이 쓰는 메신저로 통한다.
디스코드는 2015년 설립됐다. 지난해 월간 이용자가 1억4,000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2019년 4,500만달러 수준이던 매출도 1억3,000만 달러로 늘어났으나 흑자전환은 하지 못했다.
디스코드는 지난해 12월 자금조달 시 7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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