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조남관 솔직한 심정 토로 평가할 만한 일"

배준우 기자 2021. 4.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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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남관 검찰총장 대행이 밝힌 '검찰 자성론' 발언데 대해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 스스로에 대해 '강자에 약하다. 세다. 무섭다. 오만하고 폐쇄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아주 공감이 가는 지적"이라며 "검찰의 현재 수장으로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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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남관 검찰총장 대행이 밝힌 '검찰 자성론' 발언데 대해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 스스로에 대해 '강자에 약하다. 세다. 무섭다. 오만하고 폐쇄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아주 공감이 가는 지적"이라며 "검찰의 현재 수장으로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것은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 인선 일정이 지체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현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이 언급한 '여러 현상' 중 하나는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와 이 지검장에 대한 처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다음 주 정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 장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 3명 중 2명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감찰 쪽에서 더 조사 해봐야 한다는 보고가 올라왔다"며 "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한 뒤 절차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반면,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한 징계 청구 계획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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