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보다 낮다"..위메프, 업계 최저 수수료 '2.9%' 시행

강성규 기자 2021. 4.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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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입점 파트너사에 대한 수수료 책정을 차등제인 오픈마켓 방식에서 정률제인 포털 방식으로 변경하고, 업계 최저 수준인 '2.9%'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위메프가 적용하는 2.9% 수수료율은 PG(카드결제 대행사) 수수료까지 포함한 것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비교해도 업계 최저치다.

위메프는 포털 방식의 최저 수수료 도입과 함께 기존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상품별 차등 수수료 체계에서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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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제에서 정률제 포털 방식으로 변경..별도 수수료도 없애
위메프, 최저 수수료 2.9% 정책 시행© 뉴스1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위메프는 입점 파트너사에 대한 수수료 책정을 차등제인 오픈마켓 방식에서 정률제인 포털 방식으로 변경하고, 업계 최저 수준인 '2.9%'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위메프가 적용하는 2.9% 수수료율은 PG(카드결제 대행사) 수수료까지 포함한 것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비교해도 업계 최저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포털 기반 플랫폼 사업자는 매출 연동 수수료 외 별도의 결제 수수료 등을 더해 5% 이상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위메프는 포털 방식의 최저 수수료 도입과 함께 기존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상품별 차등 수수료 체계에서 탈피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유통업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수수료율 평균은 13.6%다.

이 중 오픈마켓 사업자들은 상품 카테고리별로 수수료를 차등해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온라인쇼핑 소분류 평균 수수료 기준 남성 캐주얼 15.4%, 도서 11.6%, 디지털 기기는 12.8% 등 상품에 따라 각각 다른 판매수수료율을 책정한다.

위메프는 이번에 도입한 포털 방식의 2.9% 최저 수수료 체계를 한시적 프로모션이 아닌 위메프만의 체계로 완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사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더 많은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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