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긴장 속 제주 관광업계, 88%가 '안심코드' 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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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관광업체들이 제주도 코로나19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앱 권고를 받아들여 거의 모든 업체가 '제주안심코드' 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관광사업체 방역현장을 특별점검 한 결과 88%가 제주안심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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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잘 준수하고 있어"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내 관광업체들이 제주도 코로나19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앱 권고를 받아들여 거의 모든 업체가 '제주안심코드' 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관광사업체 방역현장을 특별점검 한 결과 88%가 제주안심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도 점검결과 도내 관광사업체 627곳 중 558곳이 이 앱을 설치했다.
도는 아직도 제주안심코드를 설치 하지 않은 업체에는 이 앱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관광사업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비교적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4월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성수기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가 코로나 19에 의한 타격 등을 우려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라 도내 관광사업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업체들의 제주안심코드 설치 등으로 방역과 관광이 공존할 수 있도록 독려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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