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미국보다 빠르게 핵무기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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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무기를 관리하고 있는 한 고위 관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보다 빠르게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개최된 의회 청문회에서 경고했다.
이 관리는 이어 "러시아는 재래식 핵무기의 개발과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러한 계획이 현재 80% 정도 진척됐으나, 미국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전략사령부의 찰스 리처드 제독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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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의 핵무기를 관리하고 있는 한 고위 관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보다 빠르게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개최된 의회 청문회에서 경고했다.
이 관리는 “핵무기 방어와 인프라에 투자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적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리는 이어 “러시아는 재래식 핵무기의 개발과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러한 계획이 현재 80% 정도 진척됐으나, 미국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전략사령부의 찰스 리처드 제독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매우 빠른 속도로 핵능력을 현대화하고 있어 한 주가 다르게 새로운 무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비해서 보유 핵무기가 적은데,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미국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대륙간탄도탄, 잠수함발사 탄도탄, 폭격기 투하 탄도탄을 1,550개만 보유할 수 있다. 한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대륙간탄도탄을 320개밖에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핵무기 현대화에 투자할 자금과 방위 전략에서 핵무기 감축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 상태다. 미국의 핵무기 현대화를 위한 예산은 지난 2017년 10월 의회예산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조2천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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