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PB생수 '하루이리터' 무라벨 출시

이마트24가 PB 생수 '하루이리터'를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한다.

편의점 이마트24가 자체 브랜드(PB)생수 제품을 무라벨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라벨 생수는 제품 정보를 대용량 비닐 포장지에만 표기해, 각 생수에 부착된 라벨과 접착제를 완전히 없앤 상품이다. 상품명 및 필수 표기사항인 용량, 수원지, 무기질 함량 등의 상품 정보가 대용량 비닐 포장지에 인쇄돼 있다.

이번 무라벨 적용으로 연간 판매 수량으로 환산 시 축구경기장(약 7420㎡) 48개를 덮을 정도의 비닐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전체 PB생수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L 제품을 먼저 무라벨로 출시한 뒤, 500ml와 1L 생수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마트24 데일리팀 조계동 팀장은 "무라벨 생수를 통해 라벨을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이고, 폐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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