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스턴전 5이닝 4실점 부진..'ERA 1.89→3.0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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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보스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4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즈추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5이닝 동안 83구를 던진 류현진은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1-4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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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보스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4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즈추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1회를 공 8개로 삼자범퇴처리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키케 에르난데스를 땅볼, 크리스티안 아로요외 J.D. 마르티네즈를 뜬공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무사 2루 위기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초구 뜬공, 마윈 곤잘레스를 4구만에 내야 뜬공, 헌터 렌프로를 3구만에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에도 호투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바비 달벡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케빈 플라웨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에르난데스까지 땅볼처리한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4회 무너졌다. 이닝 선두타자 아로요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마르티네즈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보가츠에게 4구 승부 끝에 그린몬스터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바스케스를 삼진처리한 뒤 곤잘레스에게 2루타를 내줘 다시 위기에 몰렸고 렌프로를 삼진처리했지만 달벡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해 추가실점했다. 류현진은 플라웨키를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선두타자 에르난데스를 뜬공으로 막아낸 뒤 아로요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마르티네즈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유격수 보 비셋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1사 1,2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보가츠를 땅볼, 바스케스를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5이닝 동안 83구를 던진 류현진은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1-4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수직 상승했고 류현진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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