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쿠바 정권 교체에 연일 축하 보낸 김정은

이설 기자 2021. 4.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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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쿠바 공산당 제8차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면서 새 총서기로 선출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1면에 보도했다.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북한 주재 쿠바대사관을 방문해 김 총비서의 축하의 말을 전달했다.

신문은 쿠바 공산당 제8차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소식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전파 상황도 별도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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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1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쿠바 공산당 제8차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면서 새 총서기로 선출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1면에 보도했다.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북한 주재 쿠바대사관을 방문해 김 총비서의 축하의 말을 전달했다. 전날 김 총비서가 새 총서기로 선출된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열렬한 축하와 동지적 인사를 보냈다고 전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축하 메시지다.

신문은 같은 면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본질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치"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 창조의 불길 드높이 수도의 살림집(주택) 건설을 다그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평양의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현장을 조명했다.

신문 2면에는 "당 8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인민의 열의가 세차게 불타오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또 별도의 기사로 "산림복구야말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는 '전당의 세포비서들은 우리 당의 초급정치일꾼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라는 제목의 기사로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상기하며 당 세포비서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순천 석회석광산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연이은 대발파를 통해 시멘트 생산의 주원료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으며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여단 일꾼들과 돌격대원들은 봄철 토지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4면에는 질 좋은 마감건재를 더 많이 생산해 건설의 대번영기를 추동하자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건설은 나라의 경제적 위력과 문명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옹성같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서는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긴장과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계속 강도 높게 방역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5면에는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첫 자동차를 만들어낸 덕천의 노동계급을 조명했다. 이들은 불과 40일 만에 '승리-58'형 화물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유용동물들을 적극 보호·증식하자'는 제목의 기사도 별도로 실었다. 신문은 유용동물이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이로운 동물"이라며 멸종위기에 처한 사슴, 노루, 꿩 등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는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을 즈음해 여러나라의 각계 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북한 대표부들을 축하 방문했으며 경축행사 모임이 러시아, 방글라데시, 노르웨이 등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쿠바 공산당 제8차 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소식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전파 상황도 별도로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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