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31명..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4. 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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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백신 25만 회분(12만5천 명분)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700명대로 껑충 뛰었다.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14일(731명) 이후 1주일 만에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5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9명)보다 182명 늘었다. 1주간 하루 평균 644.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19.0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529명)보다 대폭 늘면서 700명에 육박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지난 14일(714명) 이후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225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총 44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4.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대전 각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 8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2명, 세종 1명 등 총 243명(35.1%)이다.

전국 곳곳 생활 현장에서 집담 감염이 일어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공공기관 및 은평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김포시 대학교(10명), 광명시 중학교 급식실(11명), 성남시 계모임(13명) 등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7명이 확진됐고 경남 진주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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