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 지역 학교에 선제 PCR 검사 시범 도입

송인호 기자 2021. 4.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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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 후 코로나19가 등교 수업을 위협하자 교육부가 다음 달 초 서울 지역에 한해 PCR 검사가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와 학원 방역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대응 조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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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 후 코로나19가 등교 수업을 위협하자 교육부가 다음 달 초 서울 지역에 한해 PCR 검사가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와 학원 방역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대응 조처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현재 유증상자와 확진자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 당국의 검사와 별개로 무증상자임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서울의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범 실시합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3명이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합니다.

서울 외 지역은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밖에 앞으로 3주간을 전국 학교·학원 대상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일선 학교에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거리두기 철저히 지키기,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지역별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학교 기숙 시설과 학원, 교습소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 검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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