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현진영 "구본승 軍서 엄청 울어"..27년 전 에피소드 공개 [종합]

안윤지 기자 2021. 4.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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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새 친구로 나서 탤런트 구본승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SM', '양수경의 숨겨진 아기', '울고 있는 마네킹'을 제시하자 청춘들은 단번에 대표곡 '슬픈 마네킹'을 연상하며 현진영 임을 알아챘다.

이에 청춘들은 현진영에게 새 친구 마중을 부탁했고, 진영은 도착한지 6시간만에 새 친구를 데리러 나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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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영상 캡처
가수 현진영이 새 친구로 나서 탤런트 구본승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김민)은 가구 시청률 5.1%(수도권, 2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2.5%를 기록해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화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진영이 출연한지 6시간 만에 또 다른 새 친구를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5.7%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청춘들은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을 떠났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SM', '양수경의 숨겨진 아기', '울고 있는 마네킹'을 제시하자 청춘들은 단번에 대표곡 '슬픈 마네킹'을 연상하며 현진영 임을 알아챘다. 이에 오랜만에 안구커플인 구본승과 안혜경이 새 친구 마중에 나섰다.본승은 혜경과 후드를 뒤집어쓰고 엉거주춤을 추며 현진영 앞에 깜장 등장했는데 의외로 현진영은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반가움도 잠시, 현진영은 구본승에게 "너 군대가서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냐. 저작권료 안 나와서"라며 구본승도 모르고 있던 27년 전 비하인드를 꺼냈다. 알고 보니 현진영은 27년 전 구본승 2집 앨범 프로듀싱을 했지만 음반을 내자마자 구본승이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돌연 군 입대를 하게 된 것.이어 현진영은 "너 때문에 와와랑도 사이가 갈라졌었다. 1집 프로듀서였던 이현도가 2집도 하기로 했었는데, 당시 제작자가 나를 보자마자 현도한테 말도 안하고나한테 해달라고 했다"며 앨범에 얽힌 이야기를 풀었다.

이에 구본승은 갑작스럽게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 현진영 형 잘못은 아니다"라며 이현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숙소에 도착하자 청춘들은 팬심을 담아 다같이 엉거주춤 군무를 선보이며 현진영을 환영했다. 특히, 강경헌은 오래전부터 찐팬이라며 소녀 팬심에 얼굴을 붉히는가 하면, 한정수도 팬심을 밝히며 덕밍아웃을 했다. 현진영은 "정말 '불타는 청춘' 팬이다. 본방, 짤방 다 본다. 꼭 한 번 나오고 싶었는데 기혼자이지만 애청자로 출연을 허락해 주어서 나오게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결혼한지 7년차 되었다는 진영은 아내 이야기가 나오자 "만난지는 21년 됐다. 결혼하니까 내가 뭘 해도 기댈 데가 있다는 게 좋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의 데뷔 앨범과 현진영과 와와에 대한 계보도 풀어놓았다. SM 1호 가수인 현진영은 "89년 싱글 발매한 첫 노래는 '야한 여자'다. '현진영과 와와' 1기는 클론 구준엽, 강원래이고, 2기가 김송, 김성재였다. 3기가 김성재, 이현도, 4기에는 지누션의 션이 들어왔다"라고 언급해 화려한 '와와'의 계보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현진영은 "곡을 쓸 때 경험을 안 한 게 있으면 무조건 해봐야하는 스타일이다"면서 "'무념무상'을 쓸 때 서울역에서 한달 간 노숙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한정수는 자신도 음반을 내보고 싶다며 꿈을 밝혔다. 이에 현진영은 "꿈은 키우라고 있는 거니까 입금하면 꿈도 이뤄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

후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던 청춘들에게 제작진은 새 친구가 두 명이 더 있음을 언급했다. 새 친구로서 집중을 받았던 현진영은 "그럼 관심이 분산되는 되는 거예요?"라며 급 서운해했다. 이에 청춘들은 현진영에게 새 친구 마중을 부탁했고, 진영은 도착한지 6시간만에 새 친구를 데리러 나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경헌과 진영은 새 친구에 대한 궁금증에 차 문을 열었는데, 두 사람은 차 안에 있는 사람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꺅' 소리를 질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장면은 이날 5.7%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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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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