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상 "섬유근육통 난치병 투병 중, 母는 쇼그렌 증후군" 눈물

서지현 2021. 4. 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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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상은 "이 병을 제 삶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가수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그런데 제 응석과 짜증을 다 받아주시던 어머니께서 얼마 전 쇼그렌 증후군 진단을 받으셨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제가 열심히 노래하면서 집안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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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최상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마음을 드러냈다.

4월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져 다양한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이날 최상은 "섬유근육통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 섬유근육통은 근육 관절, 핏줄 등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난치병이다. 특별한 약이 없다"며 "어깨, 허리 목 등 온몸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 제 의지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몸이 뻐근하더니 며칠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병원을 찾아 MRI도 찍고 온갖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은 없었다"며 "결국 섬유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통증은 겉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은 모른다.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다. 저 혼자 통증을 참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최상은 "이 병을 제 삶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가수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그런데 제 응석과 짜증을 다 받아주시던 어머니께서 얼마 전 쇼그렌 증후군 진단을 받으셨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제가 열심히 노래하면서 집안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상은 "제가 원래 직장이 따로 있었다. 지금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이유가 가장 크게 성공할 것 같아서다.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고 눈물을 쏟았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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