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돌발성 난청, 청력 40% 떨어져..가수 생명 끝날까 우울"

이은 기자 2021. 4.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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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워의 가수 고유진이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킹'에서는 고유진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유진은 "돌발성 난청이 몇 년 전에 와서 이명이 계속 들리고 청력이 40%정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후 무대에 오른 고유진은 가수 패티김의 '초우'를 선곡했고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올 크라운'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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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보이스킹'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플라워의 가수 고유진이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킹'에서는 고유진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유진은 "돌발성 난청이 몇 년 전에 와서 이명이 계속 들리고 청력이 40%정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진=MBN '보이스킹' 방송 화면 캡처

고유진은 "증상이 시작됐을 때에는 노래를 못할까봐 굉장히 힘들었다. '가수의 생명이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많이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고유진은 "다행히 무대를 서다보니까 적응이 되는 것 같고, 불편하지만 무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따.

이후 무대에 오른 고유진은 가수 패티김의 '초우'를 선곡했고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올 크라운'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를 본 가수 남진은 "매력 있다. 이런 매력있는 목소리와 가슴을 파고드는 색다른 색깔이 있어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한편 '보이스킹'은 숨겨진 남성 음악 고수를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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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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