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세훈·박형준 靑 초청..지자체·국가적 현안 논의

허주열 2021. 4.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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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에서 만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라며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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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제공

靑, 서울·부산시장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에서 만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라며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 일정은 대한민국 제1·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됐다"라며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4·7 재·보궐선고로 당선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9일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힘써 주기 바라며, 선거로 단체장이 바뀐 지자체와도 특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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