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오세훈·박형준과 靑오찬 간담회
주형식 기자 2021. 4. 21. 09:01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방자치단체장 청와대 초청 오찬은 2019년 2월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9년 2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215명의 시·군·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 자리는 문재인 대통령 뜻에 따라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하여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의 공식 만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7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학생 없는 대학들 스스로 문닫게… 정부 ‘사립대구조개선법’ 재추진
- 워싱턴에 무궁화가 피었습니다…22대 국회선 법으로 ‘국화’ 인정할까
- 검찰, 40억대 사기 친 뒤 8년여간 도피한 50대 남성 구속 기소
- [속보]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 돌진… 3명 중·경상
- “앗 이게 뭐야”...홀로 사는 여성 집 현관에 ‘정액 테러’ 20대 구속기소
- 새벽배송 오아시스마켓, 국내 이커머스 11번가 인수 검토한다
- 청룡기 첫 홈런 주인공은 전주고 4번 타자 이한림 “넘어갈 줄 몰랐어요, 하하!”
- 채무자 죽음으로 내몬 ‘불법추심’ 사채업자 구속기소
- ‘소란 신고’ 출동 경찰, 취객에 테이저건 발사해 논란
- 베트남 총리 서울대서 “한반도 비핵화 지지... 메콩 지역과 협력 위한 다리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