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동료였던 MLB 내야수 닐 워커,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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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야수 닐 워커(36)가 12시즌의 경력을 뒤로 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워커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어린 시절 꿈꿨던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준 모두에게 고맙다"며 "하루하루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워커는 200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 데뷔해 2015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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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야수 닐 워커(36)가 12시즌의 경력을 뒤로 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워커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어린 시절 꿈꿨던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준 모두에게 고맙다"며 "하루하루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피츠버그, 뉴욕 메츠와 양키스, 밀워키, 마이애미, 필라델피아의 구단, 도시, 팬들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워커는 200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 데뷔해 2015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2루수인 워커는 2015년 피츠버그 유격수·3루수로 뛴 강정호와 내야수 동료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6년 뉴욕 메츠로 팀을 옮긴 워커는 2017년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지만 입지가 좁아져 결국 은퇴를 택했다.
통산 타율 0.267과 149홈런, 609타점 등을 남겼고, 타율 0.271, 23홈런, 53타점 등을 기록한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로 선정됐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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