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민영 "미국 주식 수익률 100% 넘어..다 팔았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이 미국 주식에 도전해 수익률 10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롤린'으로 '역주행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자의 대가'로 잘 알려진 기업가 워런 버핏이 주식 수익률이 떨어진 날 아침에 하는 행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MC 송은이가 상승 하락 표기 색을 두고 "미국 주식시장도 빨간색과 파란색인가?"라고 하자 민영은 "초록색, 빨간색"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민영에게 "너 주식 하는구나?"라고 물었고, 민영은 "해외 주식 해봤다. 미국 주식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민영은 "제가 '코로나19' 터지고 나서 주식 시장에 발을 들여봤었는데 좀 많이 올랐다"며 "다 팔았다"고 답했다.

MC 김숙이 "수익률이 얼마냐. 한 100% 났냐"고 주식 수익률을 묻자 민영은 "100% 넘었다"며 "그런데 금액이 크지 않았다. 제가 돈이 별로 없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민영은 "(해외 주식 시장) 경험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했다. 잘 몰라서 그냥 넣어두고,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서 보니까 엄청 올랐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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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